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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자전거

[자전거용품 리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케이덴스, 속도 센서 (2개 19,500원) Think Rider 센서

by 이불밖은궁금해 2020. 12. 24.



 

 

오늘도 자전거 관련 용품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하나하나 사다 보니 저렴한 자전거 값은 충분히 나올 것 같다ㅋㅋ

이번에 산 물건은 케이덴스, 속도 센서다. 자전거에 센서를 부착하면, 휴대폰 등 장치에서 케이덴스,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에 보통 휴대폰만 끼우고 라이딩을 한다. 그러면 속도는 GPS로 측정이 가능하다. 거의 정확하다. 여기서 케이덴스 센서까지 달면, 분당 회전수(RPM)를 측정할 수 있다.  케이덴스가 90rpm 이면 1분에 페달을 90회 돌렸다는 뜻이다. 90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한다. 난 그동안 센서가 없어서 측정을 못했다. 

 

국내에서 구입하면 센서 1개당 2만 원 정도 한다. 속도와 케이덴스 둘 다 측정하려면 2개를 사야 하기 때문에 값이 꽤 나감~~ 휴대폰으로 속도를 측정할 순 있지만, 실내에서 평로라를 돌릴 땐 gps로 속도 측정이 불가능하다ㅜㅜ 그래서 2개를 사야 하는데...

 

알리에서 더 저렴한 센서를 찾아봤다! 검색해서 제일 많이 나오는 건 제미니210 센서라고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하는 모델이다. 이건 배송비까지 고려하면 국내에서 사나 알리로 사나 가격이 비슷하다.

 

내가 찾은 건 ThinkRider에서 나오는 센서다! ThinkRider는 가성비 스마트 로라 x7 PRO라는 제품을 통해 알고 있던 회사다. 중국산 스마트 로라.. 100만 원 미만의 좋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마찬가지 거기서 나온 센서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배송비 합쳐서 2개에 19,537원에 구입했다.  굿!

 

 

센서 생긴 건 다 비슷하다. 휴대폰뿐 아니라 가민, 브라이튼 같은 속도계와도 다 연동이 된다. 

 

 

알리 배송은 판매자마다 차이가 큰 편이다. 최근에 기모 빕을 한 개 샀는데, 배송이 한 2주는 걸렸던 것 같다. 주문 확인에서만 한 5일 정도 소요... 그런데 ThinkRider 센서는 주문한 날로부터 1주일 만에 집으로 도착했다..! 이 정도면 주문할만함..

 

 

센서의 구성품이다. 센서 1개, 자전거에 고정시키는 고무줄 2개, 두께 조절용 고무 2개 끝!

 

건전지 뚜껑을 열어봤다. 여는 순간에 혹시 건전지를 사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들어가 있더라ㅋㅋ 사러 가기 귀찮...

방전 안되게 얇은 비닐로 덮어져 있다~! 

 

그리고 건전지 넣는 곳에 은색의 S, C 글씨를 볼 수 있다. S는 스피드, C는 케이 덴스. 토글스위치를 원하는 방식에 위치하면 된다. 

 

 

 

 

 

 

 

동봉된 설명서. 제품 스펙이 나와있다. 사용 시간이 케이덴스로 사용하면 600시간, 속도로 사용하면 400시간이다. 충분한 듯?? 

 

사용방법을 간단히 번역해서 정리하면,

 

1) 사용하기 전 배터리 커버를 열어서 투명한 절연 비닐을 꺼낸다. 

2) 하나의 센서로 속도, 케이덴스를 동시에 측정하지 못하니, 동시에 2가지를 측정하려면 2개를 구입해라.

3) 속도 측정을 위해선, 허브의 너비가 38mm 이상이어야 한다. (속도센서 설치하는 곳)

4) 초기에 케이덴스 센서로 세팅되어 있고, 블루투스 이름은 CYCPLUS C3, S3이다.

5) 블루투스 사용할 때 동시에 하나의 기계(또는 앱)에만 사용할 수 있다. 

6) ANT+ 사용할 때는 여러 기계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

7)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때는 폰 블루투스로 검색하면 된다.

 

케이덴스 모드로 사용할 때는 기계에서 녹색불이 들어오고, 스피드 모드로 사용할 때는 파란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배터리가 20% 미만으로 내려가면 빨간 불이 들어온다.

 

 

스피드 모드로 사용 시! S 와 C 중 S에 토글스위치를 맞추면 끝! 

 

장착 위치는 바퀴의 허브 부분이다. 앞바퀴, 뒷바퀴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다른 한 센서는 그대로 C에 두고, 페달 쪽에 설치하면 된다. 

 

센서 좌우에 고무줄을 걸칠 수 있게 홈이 있다. 한쪽에 고무줄을 걸고, 한 바퀴 삥 돌려서 다른 쪽에 걸면 된다.

 

뒷면은 고무밴드를 끼울 수 있게 홈이 파여 있다. 고무 마찰력 때문에 센서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다.

 

부착완료!

오른쪽에 고무를 걸고, 밑으로 삥 돌려서 왼쪽 홈에다 고무를 걸었다. 아주 간단하게 설치했다.

 

 

케이덴스 센서도 부착완료^^

 

오픈라이더라는 스마트폰 어플이다. 자전거 탈 때 거리, 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옵션에 와보니 속도, 케이덴스 센서를 세팅할 수 있다. 오픈라이더에서도 자체적으로 센서가 나오는데, 굳이 그걸 안 써도 아무 센서나 다 연동이 된다. 

 

 

케이덴스는 Cycplus C3, 속도는 Cycplus S3. 검색하니 바로 찾아졌다. 연결 완료~~

 

오픈라이더 연결하고 실내에서 평로라를 잠깐 가볍게 돌려봤다. 실내에서 평로라 타면 GPS를 못써서 속도도 안 나왔었는데, 이젠 속도와 케이덴스까지 측정할 수 있다~~ 평로라는 속도가 안 나오니까 좀 더 지루함..

 

정확하게 측정이 된다.^^ 2개 19,500원 가격으로 저렴하게 알리에서 구입한 Think Rider 센서! 가성비 최고인 듯! 배송도 빨라서 넘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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