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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체리란?
타트체리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타트체리란, 단맛이 나는 일반적인 체리와 달리 신맛을 내는 품종의 체리입니다. 타트체리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망간,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도 일반체리보다 훨씬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상 효능이 참 좋은 과일입니다.
버찌와 체리(서양버찌)
봄이면 벚꽃놀이 많이들 가시죠.^^ 봄이면 화사하고 예쁜 꽃으로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벚나무인데요. 그 벚나무의 꽃이 떨어지고 나서 열리는 조그마한 열매를 순우리말로 '버찌'라고 부릅니다. 버찌를 영어로 체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한국에 유통되는 속칭 '체리'는 바로 서양버찌를 뜻합니다.
체리(서양버찌)가 열리는 벚나무는 유럽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그 벚나무를 '양벚나무'라고 부르는데요. 체리는 동양 버찌보다 알이 굵고 맛이 달아 과일로서의 상품가치가 높습니다. 한국 토종 벚나무는 열매(버찌)가 작고 맛도 없는 대신, 서양 벚나무보다 꽃이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타트체리란?
서양에서 들어온 벚나무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닌데요. 여기도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양벚나무'와 '신양 벚나무'입니다. 양벚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체리입니다. 체리는 단맛이 많은 것이 특징이지요.
다른 벚나무는 맛이 신 열매가 열린다 하여 '신 서양 벚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신양벚나무입니다. 바로 이 신양 벚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타트체리(Tart Cherry)인 것입니다. 영어로 사워 체리, 드워프 체리라고도 부르고, 한국말로 신양 앵두라고도 불립니다.
건강에 참 좋은 타트체리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타트체리 영양성분
타트체리 100g 당
-에너지 58kcal
-단백질 0.31g
-지방 0.54g
-탄수화물 13.7g.
-포도당 7.26g
-과당 4.95g
-칼슘 13mg
-칼륨 161mg, 철 0.42mg, 마그네슘 11mg
이밖에도 아연, 구리, 망간, 각종 비타민 등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다수 함유되어있습니다. 특히 타트체리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하루 권장량의 약 40%에 달하며, 비타민C는 약 26%에 달하는데요. 비타민 A 함량은 단맛이 나는 체리의 약 30배에 해당하며, 비타민C 함량도 두배에 해당합니다.
타트체리 효능
항산화 작용
타트체리 효능 첫 번째로 항산화 작용이 있습니다. 타트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아주 풍부한데요. 안토시아닌은 꽃이나 괴실에 주로 포함되어 있는 색소인데, 항산화물질 가운데서도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산화물질이 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여, 세포의 산화와 노화를 막는데요. 건강을 위해서 꼭 챙겨야 하는 만능 성분입니다.
타트체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항암, 항염, 노화방지, 심장병 예방, 시력 향상, 뇌기능 향상 등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만들어 냅니다.
체중조절
같은 음식을 먹고, 똑같은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는 건 사람마다 천차만별인데요. 그 이유는 사람마다 기초대사량이 달라서입니다. 다이어트에 있어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신진대사를 개선시키는 것인데요.
타트체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몸의 신진대사를 향상시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기초 대사량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타트체리는 내장지방이 쌓이는 걸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근육 회복 촉진
타트체리는 근육 손상으로 회복 중인 사람들에게도 큰 효능이 있습니다. 자극이나 염증, 산화스트레스를 타트체리가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스포츠 의학저널인 BJSM의 연구에 따르면, 타트체리 주스를 섭취한 집단은 격렬한 달리기 운동 후 근육의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염증성 스트레스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운동 전후 타트체리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근육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고, 근육 통증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불면증 예방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타트체리를 추천드립니다.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멜라토닌은 수면을 관장하는 뇌 속의 호르몬으로, 빛이 없는 저녁에는 분비량이 늘어 수면을 유도하고, 아침에는 빛에 노출되어 분비가 억제되면서 뇌가 깬다고 합니다.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잠자리에 들기 전 타트체리 주스 등을 섭취하면 수면장애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좋아야 삶의 질도 좋아지고, 건강을 오래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통풍 예방 및 완화
몸에 좋은 타트체리 효능 마지막으로 통풍 예방 및 완화가 있습니다. 통풍은 높아진 요산 수치가 관절이나 여러 조직에 결정 형태로 쌓임으로 생기는 질환인데요. 바람만 불어도 아플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에 통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트체리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속 요산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통풍성 관절염과 관련된 증상들이 완화됨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타트체리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과 성분들이 각종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관절염, 통풍 등에 큰 효능이 있습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체리가 ▶통풍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는데요. 항산화물질이 더욱 풍부한 타트체리라면 통풍에 더 효과가 좋겠습니다.
타트체리 섭취방법 및 부작용
타트체리 주스
타트체리를 섭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타트체리 주스로 먹는 것입니다. 시중에는 주스 형태뿐 아니라 원액, 분말, 농축액, 캡슐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는데요. 제품에서 권장하는 농도로 희석시켜 먹으면 됩니다.
타트체리의 권장 복용량은 원액의 경우 하루 20ml 정도, 분말의 경우 하루 1 티스푼 정도입니다. 제품에서 권장하는 농도로 희석시켜서 하루 1컵 정도만 드시면 됩니다.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설탕 등이 들어간 제품이 많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면 첨가제가 없거나 적은 제품이 좋을 듯합니다.
타트체리 소스, 요거트 등
주스 형태로 물에 태워 마시는 것 말고도 다양한 섭취방법이 있습니다.
- 믹서기에 각종 과일과 타트체리 원액을 함께 넣어 갈아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 요구르트나 아이스크림에 견과류, 과일 등을 올리고 타트체리 분말을 1 티스푼 뿌려 먹습니다.
- 두부, 올리브유, 올리고당, 참깨와 타트체리 농축액을 믹서기에 넣어 잘 갈아주면 타트체리 소스가 됩니다. 샐러드 드실 때 타트체리 소스를 뿌려 드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건강 효능이 참 좋은 타트체리라도 부작용에는 유의하셔야 합니다.
- 강력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순수한 타트체리만 먹는다면 괜찮겠지만, 타트체리의 신맛을 중화하기 위해 설탕 등의 첨가제가 들어간 제품은 소량만 드시길 권장합니다.
- 타트체리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혈액을 희석시켜 심장과 뇌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성분이지만, 혈액을 응고시켜야 하는 사람이라면 타트체리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 타트체리는 신맛이 강한 과일이므로 공복에 섭취하면 속 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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