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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2 개봉 및 사용기. 디자인 점수 100점 랩탑!

by 이불밖은궁금해 2019. 12. 18.



노트북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서피스 랩탑2를 구매했다!

 

원래는 서피스 프로 (2in1태블릿)을 사려고 했으나,, 서피스 랩탑을 디자인을 보고 나서 마음이 확 바뀌었다.. 완벽한 자태..ㅜㅜ 더군다나 서피스 프로는 쓰다 보면 결국 노트북처럼 쓴다는 말이 많기도 했다. 그래서 그냥 랩탑으로 결정했다.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탑의 차이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이냐의 차이다.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에다 전용 키보드를 끼워서 노트북처럼 쓸 수 있는 제품이고, 서피스 랩탑은 일반 노트북이다. 

 

처음엔 최근에 나온 서피스 랩탑3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블프 기간에 마이크로소프트 공홈에서 할인도 많이 해줘서 랩탑3을 살까 고민했었다. 해외 리뷰도 다 찾아보고, 유튜브도 다 찾아봤었다..

 

서피스 랩탑2와 비교해보자면, cpu는 인텔 10세대로 당연히 좋아졌지만, 그 외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없었다. usb-c타입이 추가된 점. 색상이 다양해지고, 키보드를 메탈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배터리는 랩탑2와 큰 차이 없었고, 썬더볼트도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 모델 가격은 할인 적용받아서, 한화 130만 원 정도면 살 수 있었다. 스펙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었다. 이번에 노트북을 알아보면서 더욱 알게 되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감성이 어마어마하다.. 감성비로 인정!.. 할 수 있긴 했지만 좀 비싼 건 사실이었다.

 

어차피 용도는 오피스, 인터넷 정도만 할거라서 굳이 인텔 10세대까진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같은 디자인의 서피스랩탑1과 랩탑2를 아마존에서 찾아봤었는데, 그것도 가격이 만만치는 않았다. 굳이 1,2를 살 거면 조금 더 보태서 랩탑3을 사는 게 나은 정도였다.

 

고민 끝에..

 

계속 찾아보다가 결국 마지막 결제를 한 것은 서피스 랩탑2.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계속 노트북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국내 온라인 하이마트에서 구매를 했다. 블프 기간이라고 할인을 엄청 많이 하더라. 기본 할인, 카드 청구할인, 사은품까지..! 계산해보면 80만 원 정도에 구매를 한셈이었다. 해외직구 가격보다 20만 원 이상이 더 저렴했다. ㅋㅋ

 

단점은 128기가라는 점이었다. 서피스 랩탑은 micro sd 카드 슬롯도 없고, 개인적으로 부품 교체도 못한다. 하지만 어차피 컴퓨터에 저장할 거는 pdf, ppt, 엑셀 파일 정도라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 그리고 주문 폭주로 배송이 2주일 정도 걸렸다. 현재는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그래서 기분 더 좋음ㅋ) 

 

 

2주일이나 걸려서 도착한 서피스 랩탑 2를 개봉! 

다른 판매처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했기에.. 제품에 하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

 

 

상자 뒷면이다. 서피스 보증 어쩌고 가 눈에 띈다. 포스팅을 하면서 일련번호 등록을 깜박 했다는 걸 알아차렸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가서 일련번호를 등록했다. 

 

처음에 등록을 하니 보증기간이 6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시간 문의를 해서 영수증을 첨부하니 바로 1년으로 변경을 해줬다. 늦은 시간에도 친절함.

 

보증기간은 1년이다. 노트북 뒤판을 뜯을 수가 없어서 수리가 불가능하다. 보증기간 내에는 문제가 있으면 리퍼가 가능하다고 한다. 

 

 

뽁뽁이 뜯고, 상자 윗면 사진이다. 디자인이 엄청 예쁘다! 깔끔한 마소 로고가 아주 인상적이다. ㅜㅜ

 

 

상자 속에 갇힌 랩탑2를 끄냈다. 깔끔한 모습! 

다른 노트북과도 많이 비교를 했지만, 서피스 랩탑의 장점은 역시나 깔쌈한 디자인이었다. 후회 없는 선택..

 

 

 

 

 

 

옆모습이다. 서피스 랩탑은 확장성이 매우 부족하다. usb-A, mini DP, 이어폰 단자가 끝이다. 반대편엔 전용 충전단자만 있다. 하지만 깔끔한 마감이 아주 마음에 든다.

 

 

모서리는 이렇게 둥글게 되어있다. 그래서 더욱 고급스러운 것 같다.

 

 

이미 검증이 된 서피스의 키보드!! 외관도 아주 깔끔하고, 누르는 느낌이 너무 좋다 ㅜㅜ . 현재 포스팅도 서피스 랩탑 키보드로 기분 좋게 작성 중이다 ^.^  많은 노트북을 사용한 편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트랙패드도 아주 훌륭한 편이라고 한다.

 

키보드 표면은 알칸타라라고 하는 소재로 되어있다. 자동차 핸들커버나 시트, 명품 의류나 가방 등에 사용되는 소재라고 한다. 보기에도 이쁘지만 감촉도 되게 좋다. 혹시나 더러워지면 물과 세제로 닦아내면 된다고 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이번에 새로 나온 서피스 랩탑3은 키보드 부분도 메탈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정면에 카메라가 있어서 얼굴 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사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기능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근데 실제로 써보니 엄청 편하다. 인식이 굉장히 빠르다.

 

내가 구입한 스펙은 i5 8세대, 8g 램, 128g ssd다. 사무용 도로 사용하는 게 대부분이라 적당한 스펙인 듯하다.

 

구성품은 서피스 본체, 설명서 같은 거, 충전기다. 심플함.

 

 

밤에 불 끄고 한번 찍어봄ㅋ

 

랩탑 무게는 1.2kg 조금 넘는다. 13인치 랩탑 중 적당한 무게인 듯하다.

 

 

그리고 서피스 랩탑의 장점 3:2 화면 비율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 노트북이나 모니터는 16:9 비율을 사용해서 가로가 더 길다. 일반적인 비율이다. 영상을 볼 때는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현재 노트북 중 유일하게 3:2 비율을 서피스 랩탑은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랩탑3도 마찬가지. 3:2 화면비율은, 세로로 화면을 길게 봐야 할 때 아주 유용하다. 예를 들어 인터넷 서핑이나 지금 같은 티스토리 포스팅을 할 때, 긴 글을 쓸 때 등등이다. 16:9 비율에 비해 한 화면에 들어오는 내용이 많다. 스크롤을 덜 내려도 되는 셈이다.

 

화면은 13인치인데, 세로 길이가 길어서 훨씬 더 커 보인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피스 업무용, 인터넷 용으로는 3:2 비율이 효율이 최고인듯하다.

사실 노트북 열고 가장 먼저 설치한 앱이 넷플릭스이긴함.. ㅋㅋ 영상용으로는 좋은 비율은 아니다 ^^:

 

 

아직 며칠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현재까진 굉장히 만족스럽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고, 키보드도 너무 좋다.  좀 더 사용해보고 계속해서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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