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평점 : ★★★★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등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성장 #따뜻한
첫번째 추천 영화는 인턴.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의류 쇼핑몰을 직원 220명의 큰 회사로 성장시킨 30대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 수십 년 직장생활을 통한 노하우와 연륜을 가진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며 펼쳐지는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
과거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보고 좋은 기억이 계속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다시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젊은 여성 CEO 줄스. 일은 척척이지만 인생의 경험은 부족해보인다. 반면 은퇴와 사별을 겪은 후 공허한 일상을 보내다 줄스의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일하게 된 벤. 심지어 줄스의 개인 비서.
왠지 안어울리고 어색한 두 조합. 줄스는 어른을 어려워하며, 부모님 하고도 사이가 안 좋다. 그래서 처음엔 업무를 거의 안 주고 다른 부서로 옮기려고까지 한다.
그렇지만 수십년 직장생활과 풍부한 인생 경험을 가진 벤의 문제 해결 능력은 아주 우수했다. 회사 내 여러 잡일과 동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인기쟁이 되어버림. 점차 줄스의눈에도 띄게 되고, 회사의 중요한 업무와 개인 가정사에도 도움을 주며 줄스의 멘토이자 친구로 거듭난다.
같이 일하는 젊은 동료들과의 케미도 좋다! 코미디는 여기서 나옴ㅋ 업무를 떠나 인생의 멘토로서 다들 벤의 도움을 받는다.
30대 젊은 CEO의 회사처럼 영화 자체가 젊고 발랄하며 에너지가 넘친다. 그 중심에 그리고 모두의 곁에는 언제나 벤이 있다. 어른의 딱딱한 훈계가 아닌 경험과 지혜에서 나오는 벤의 따뜻한 조언들이 영화를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되는 영화. 훈훈함과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인턴 꼭 보길!
지랄발광 17세
평점 : ★★★☆
출연 : 헤일리 스테인펠드, 우디해럴슨 등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성장 #하이틴
다음 추천 영화는 지랄발광 17세. 누구나 지랄발광에 이불킥하고 싶은 17세 시절이 있지 않을까?
나한테 신경도 안쓰는 엄마, 공부 잘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오빠, 그런 오빠와 눈 맞은 10년 지기 단짝 친구, 고민상담을 해도 도움 안 되는 선생님. 세상은 왜 이렇게 나에게 가혹한가.. 나 자신이 너무 싫어 죽겠는 주인공 네이딘(헤일리 스테인펠드). 콤플렉스 덩어리 네이딘의 사춘기 성장드라마 지랄발광17세.
영화는 다짜고짜 선생님에게 찾아가 자살할 거라고 말하며 시작한다. 모난 성격은 기본, 영화제목처럼 지랄발광을 떠는 주인공 네이딘. 우정,사랑, 인간관계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영화 속 네이딘은 거의 화가 나있다ㅋㅋ 선생님의 유머 코드도 너무 좋음ㅋㅋ
사춘기 소녀의 자기혐오 극복기. 유쾌하고 귀엽다. 사춘기시절 성장통은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 우정, 가족, 사랑 결국은 제대로 된 소통과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주인공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비긴어게인의 딸 역할로 나온 배우다. 이 영화에서 연기력이 폭발하는 듯! 10대 시절 모든 기억이 아름다울순 없겠지만, 지나고나면 성장통도 다 그리워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유쾌하고 공감가는 이야기. 청소년보다는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은 영화 지랄발광 17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평점 : ★★★☆
출연 :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장르 : 드라마
#성장 #우정
마지막 추천 영화는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 현재 넷플릭스에도 올라왔지만 개봉 당시에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다. 발랄하고 유쾌한 오프닝과 음악,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였던 영화. 다소 무거운 소재를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실무 능력 퍼펙트하지만 커피타기 전문가 이자영(고아성), 돌직구의 달인 카리스마 넘치는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이지만 영수증만 메꾸는 심보람(박혜수).
입사 8년차 동기들의 토익 600점 달성을 통한 대리 진급을 위한 고군분투!!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봤지만, 생각과는 좀 달랐다. 실제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여직원들의 흥미진진한 내부고발물이었다! (두산전자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모티브)
토익 600점을 넘겨서 대리로 진급하고, 회사에서 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싶은 세명의 입사동기. 능력도 우수하고 일에 대한 열정도 누구못지 않지만, 실제론 커피 타기, 영수증 업무 등 말단 업무만 맡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회사의 불법페놀유출! 사건을 숨기고 덮으려는 회사에 맞서, 여직원들의 짜릿한 내부고발이 펼쳐진다. 말단 여직원이라는 안 좋은 여건속에서 성별과 학벌, 직위를 뛰어넘으며, 사내 부조리에 당당히 맞서고 해결해내는 모습이 멋지게 연출된다.
세 배우의 캐릭터가 다 마음에 들고 케미도 넘친다. 우정우정한 영화. 뿅뿅거리는 음악들도 참 좋음. 무거운 이야기를 최대한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한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 영어 토익반이라는 제목은 아쉽지만, 발랄한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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