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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2020.01.01] 광안리 해수욕장 해돋이 구경

by 이불밖은궁금해 2021. 1. 4.



 

코로나로 올해 해돋이 행사는 모두 금지되었다.. 해돋이는 못갔지만 해돋이 여행 포스팅은 할 수 있다.. 작년에 친구들과 다녀온 부산 여행! ㅋㅋ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서 종식되고,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면 좋겠다.

 

 

작년 친구2명과 함께 부산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었다. 

해돋이 번개여행! 부랴부랴 게하 예약하고,

퇴근 후 저녁에 출발하여 KTX 타고 부산에 도착!! 

이날은 2019년 12월 31일 이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숙소로 가는 길이다.

디스커버리 부산이라는 게스트하우스였는데,

깔끔한 객실 덕에 편하게 쉬고 왔다.

가는 길에 곱창 골목이 있었다. 냄새가 기가 막혔다.

 

하룻밤 묵은 숙소.

싱글 침대, 더블침대 하나씩에 

화장실까지 있어 쓰기 딱 좋았다.

 

대충 짐을 풀고 나와서 배를 채우러 갔다.

스지 상회에서 스지곰수육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같이 나오는 반찬!

술 한잔 하기 딱 좋음

 

스지곰수육 나오기 전에 먹은 바삭한 부추전ㅋㅋ

금방 나와서 따뜻하게 먹었음

 

스지곰수육이 나왔다.

이름은 수육이지만

육수가 있어서 곰탕처럼 먹을 수 있다.

 

'스지'란 소에 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이라고 하는데,

콜라겐, 단백질이 풍부해서 영양도 좋고 맛도 좋다.

콜라겐이 풍부해서 탕이 걸쭉하다.

 

밥 말아먹고 싶은 익숙한 국물 맛에

고기는 엄청 부드러웠다. 

육수를 계속 부어가면서 가볍게 한잔.

 

 

 

 

 

전파사ㅋㅋ 복고풍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급하게 광안리 맛집 검색해보고 간 곳인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굿!

 

 

밥 먹고 구경삼아 광안리 해수욕장을 한 바퀴 돌아봤다.

대구 촌놈이라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다.

 

추운 날씨에도 사람이 아주 많았다.

노래공연도 했었다.

 

꼬치집에서 2차 갔다가

숙소로 복귀!

다음날 해돋이를 위해 취침!

 

요즘은 해 뜨는 시간이 친절하게 인터넷에 나오지만

전날 과음으로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허겁지겁 달려가니 이미 해는 뜨고 있었다ㅋㅋ

어찌나 초조하던지

 

오오 이 많은 인파.. 

매년 누리는 일상이었는데,

이젠 어색해졌다. 

 

아침에 잠 와서 혼이 났지만

그래도 역시 온 보람은 있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

 

광안리 해수욕장 해돋이

괜히 한해 목표, 소망을 속으로 읊어보았건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유일한 바람은 생존.. 건강..

 

2층, 3층 카페에는 진작부터 사람이 꽉 차 있었다. 

따뜻하게 해돋이를 구경하는 사람들

 

해도 봤겠다. 떡국도 한 그릇 먹어야지.

떡국 먹으러 가는 길에 골목에서 한컷!

별거 아닌데 멋있었다.

 

떡국 집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집으로 돌아가기 전 부평 깡통시장에서 배를 채우기로 한다.

유명한 국밥집이 있어서 찾아가니 

마침 쉬는 날이어서..

시장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먹기로 했다.

 

 

삼겹살 굽는 익숙한 냄새에 이끌려 찾아온 곳은!

삼박김밥이라고 삼겹살과 차돌박이를 넣은 김밥!

제일 무섭다는 아는 맛..!

김밥에 들어가니 맛없을 수가 없지.

 

소고기 초밥도 먹었다. 

야들야들하니 입에 넣어주면 계속 먹겠더라.

 

분식집 가서 어묵, 떡볶이, 비빔당면도 클리어~~

오랜만에 보는 녹색 그릇ㅋㅋ

 

애피타이저 다 먹고..?

국밥으로 마무리했다.

1박 2일 짧은 여행 끝!

 

올해 하반기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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