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은 과한 업무, 높은 강도의 노동 등으로 번아웃이 생길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데요. 번아웃 극복을 잘해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 극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번아웃 진행과정, 내가 번아웃 일까?
번아웃 증후군이란 업무 도중에 겪는 극심한 피로감과 허탈감을 뜻합니다. 원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한 치료사들이 느끼는 탈진 현상이었지만, 현대에 이르선 모든 직장인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탈진으로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번아웃이 생기는 이유는 단순히 일이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하고 있는 일이 개인과 사회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때 생긴다고 합니다. 원하는 업무와 직무를 수행하지 못해서 성취감을 얻지 못하거나, 그것이 오래 지속될 때 생기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업무량이 적어도 번아웃은 생길 수 있습니다.
진행과정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고생해서 취업한 번듯한 직장이라 야근과 주말출근도 마다하지 않고 열과 성의를 다해 일을 합니다. 처음에 만요. 그러다 슬슬 지쳐오고, 일을 하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기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일을 하게 되죠.
입사 시절 원대한 포부 따위 개나 줘 버린 지 오래고, 본인의 업무에 회의감과 무가치함을 느끼게 됩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으며, 흥미 없는 일을 억지로 하자니 무기력함만 늘어나고, 계속해서 퇴사를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번아웃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번아웃이 심해지면 단순히 피로한 것만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내일 또 억지로 출근할 생각에 예민해져 불면증이 생길 수 있고, 일에 대한 정신적 부담감을 강하게 느끼면 뇌 건강에도 좋지 않으며, 심할 경우 우울증 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 음주, 흡연 등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또 몸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번아웃인가?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아래 내용들에 많이 공감되실 겁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는 이야기들인데요. 그만큼 번아웃은 직장인들에게서 아주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 퇴근하면 녹초가 되고 내일 출근이 벌써부터 하기 싫다.
- 놀 때는 건강한 것 같은데 출근만 하면 삭신이 아려온다.
- 방금 출근했는데, 1초라도 빨리 뒤 도안 돌아보고 퇴근하고 싶다.
- 일을 받으면 무기력해지고, 잘 해낼 자신이 없다.
-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안 맞다는 걸 매일매일 느낀다.
-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쾌락(폭식, 음주, 흡연) 뿐이다.
- 일만 생각하면 예민해지고 짜증이 난다.
번아웃 극복을 위해서 무작정 퇴사, 휴식이 정답일까요? 먹고살아야 하므로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번아웃 극복을 이루는 방법들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번아웃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번아웃 극복하는 방법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의 우선순위 찾기
번아웃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행복찾기입니다.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찾으셔야 합니다.
워라밸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Work와 Life 간의 밸런스를 뜻하는 말로, 일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가생활, 가족과의 시간, 건강관리, 자기 계발 등에도 적절하게 시간을 투자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 점을 고려하여 본인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한번 매겨보시길 바랍니다. 직장생활, 여가활동, 가족과의 시간 중 어느 것이 우선인가요? 번아웃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직장생활에 대해서 높은 순위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의 우선순위가 꼭 직장이 먼저일 필요는 없습니다. 직장에서의 큰 성공이 무조건 행복과 연결되지는 않으니까요. 가족들, 친구들과의 시간 혹은 자기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합니다. 일은 그냥 일일뿐, 다른 곳에서 충분한 행복을 찾도록 합시다.
대화 상대 만들기
번아웃 증상이 생기면, 회사 사람들과의 공감능력 또한 떨어져서 회사 내 대인 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또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아웃 극복을 위해서는 마음이 통하는 대화 상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힘든 것들을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가까운 직장동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번아웃은 마음의 탈진상태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대화 상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본인의 상태를 상사에게 솔직하게 얘기해보는 것도 방법이고, 도저히 대화 상대가 없다면 스트레스 클리닉 같은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잠깐이나마 휴식하기
바쁜 업무 도중이지만 가능한 틈틈이 쉬는 시간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잠깐이지만 시간을 내서 명상, 심호흡, 책 읽기, 음악 듣기 등으로 휴식을 취해봅시다.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 머리가 맑아질 수 있습니다. 지치고 피로해진 뇌를 잠시나마 쉬게 해 주세요. 이때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맙시다.
업무와 아무런 상관없는,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책상 정리하거나, 주변을 청소하는 일 등입니다. 이러한 단순 업무를 통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시고, 업무에 대한 생각을 멈춰주세요.
퇴근 후 꼭 운동하기
운동을 하는 것은 번아웃 극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능한 육체적으로 힘든 운동을 추천합니다. 빠르게 걷기, 조깅 등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항스트레스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됩니다. 엔도르핀은 뇌에서 나오는 통증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도 과도한 업무로 뇌를 지치게 하셨습니다. 운동을 통해 나오는 엔도르핀이 머리를 맑게 해 줄 것입니다. 간혹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퇴근 후에도 자꾸 업무를 생각하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운동을 하면 그런 걱정과 고민들이 깔끔하게 날아가버립니다.
숙면 취하기
번아웃 증상이 심하면 내일 또 출근할 생각에 예민해져 잠이 안 오기도 합니다. 잠을 자도 피곤이 잘 안 풀리기도 하고요.
번아웃 극복의 시작은 정상적인 아침 컨디션이고, 그를 위해서는 숙면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 그래도 일하기 싫은데, 잠을 잘 못 자서 몸까지 피곤하면, 번아웃 극복이 더욱 어려워지겠죠? 괜히 잠이 보약이 아닙니다. 숙면을 취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출근 시 마음가짐이 한결 나아질 것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잠을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서 언급한 운동이 도움 될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감정, 수면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촉진됩니다. 행복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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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좋은 음식
▶뇌건강에 좋은 음식
번아웃 극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애초에 번아웃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번아웃 증상이 의심된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푸는 것 역시 번아웃 극복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도록 합시다.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또 다른 고민과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고, 번아웃을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번아웃이 생기지 않으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일을 시작하자마자 번아웃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생기는 흥분과 설렘 덕에 장시간 일해도 피로를 못 느끼기도 하지요. 언제나 처음 같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이 일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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