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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자전거

세계 매출 1위 자이언트 자전거의 역사 [+로드 자전거 가격과 스펙]

by 이불밖은궁금해 2021. 9. 27.



 


자전거 브랜드 - 자이언트

 


목차

1. 개요

2. 역사

3. 가격대별 라인업(21년식)

+자전거 기어비


1. 개요

 

-세계 1위 자전거 기업

대만의 자전거 브랜드 자이언트. 자전거 시장 점유율, 매출, 생산수 모두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전거 업계의 거인, 자이언트다.

 

자이언트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전 세계 자전거 프레임(차체)의 60%를 대만에서 생산하는데, 그중 자이언트가 90%를 생산한다. 즉, 전 세계 자전거 프레임 절반 정도를 자이언트가 만들어낸다. 타사들은 그렇게 주문 제작한 제품을 받아 디자인을 변형하고, 스티커만 붙여 출시하는 것이다. 

 

자전거 브랜드 슈윈의 대부분, 콜나고의 일부, 스페셜라이즈드의 일부, 트렉의 일부 등등 유명 메이커의 자전거 프레임을 자이언트에서 대부분 생산한다. 자이언트 자체 자전거 제작도 많이 하지만, 자체 브랜드보다 이런 OEM 물량이 2배 정도 더 많다고 한다.

 

 

-가성비 끝판왕 자이언트

워낙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많이 출시하는 자이언트. 같은 가격대에서 타 브랜드 자전거보다 고스펙의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 자이언트 SCR 시리즈는 메리다 스컬트라 100과 함께 로드 입문용으로 거듭 추천되는 제품이다. 자이언트 SCR2은 그야말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입문급 기기다. 

 

시장 점유율, 생산량 세계1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없지 않아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보다는 대중적이고 저렴한 메이커로 인식되고 있다. 좋게 표현하면 가성비 브랜드, 나쁘게 표현하면 싼 티 나는 브랜드 정도.

 

 


2. 자이언트의 역사 

 

 (왼쪽) 자이언트 前 CEO Tony Lo, (오른쪽) 자이언트 창립자 King Liu

1972년 30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자이언트(Giant). 대만에서 OEM공장을 설립하고, 타사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당시의 회사이름은 '거대기계주식유한회사'였다고 한다.. 상당히 거창한 이름이다. 시작부터 포부가 남달랐던 자이언트.

 

자이언트는 토니 로(전 CEO), 킹 리우(창업자) 두 사람이 일궈냈다. 킹 리우는 35세까지 자전거와 관련 없는 장어 양식업을 했었는데, 1969년 당시 큰 태풍의 피해로 양식장을 포기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 위기의 순간, 당시 미국에서 자전거 붐이 일어나면서 가격 경쟁력을 위해 대만에 공장을 세운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래서 그는 1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아 자이언트사를 창립하게 된다. 이듬해 무역회사를 운영하던 토니 로가 자기 회사를 매각하고, 자이언트로 들어오게 된다. 이후 기술 쪽은 킹 리우 회장이 맡고, 영업은 토니로 CEO가 맡으면서 회사를 성장시켰다. 

 

이후 미국 자전거 회사 슈윈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쑥쑥 성장하게 된다. 1981년에 자이언트 자체 브랜드 자전거를 만들어 대만, 유럽, 남아메리카 그리고 다른 나라까지 영향력을 넓혔고, 1987년에 세계 첫 카본 바이크를 생산하며 꾸준히 성장한 자이언트. 현재는 자전거 업계 부동의 세계 1위 기업이 되어버렸다.

자이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프레임을 만들어내기 위해 알루미늄 회사까지 설립하며 많은 연구를 해왔다. 역시 스케일이 자이언트하다. 카본 프레임 역시 일찍이부터 연구를 시작하며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했다. 그렇게 자이언트는 알루미늄 및 카본 프레임 기술에 선두주자로 거듭났다.

 

로드바이크, 산악자전거, 하이브리드, 픽시, 생활자전거, 아줌마자전거, 유아용 자전거, 전기자전거 등등 각종 프레임을 만드는 자이언트.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 수입, 유통되는 자전거 메이커 중에서도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로드바이크, MTB 시장 점유율이 상당하다.

 

50년 가까이 되는 역사속에서 자이언트는 단순한 제조회사를 뛰어넘어 퀄리티가 우수한 자전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전 세계사람들로 하여금 자전거라는 스포츠를 쉽게 접하게 만드는 것, 전 세계 사람들이 사이클링을 재밌게 즐기는 것을 목표로 자전거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자이언트다.

 

 


 

3. 가격대별 로드 라인업 (2021년식 자이언트 로드자전거 추천)

 

1) SCR, TCR (올라운드)

 

 

자이언트 에스씨알 2 (GIANT SCR 2)

 

01
자이언트 SCR2 (2021)

가격 : \61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클라리스 (Shimano Claris) 

프레임 : 알루미늄

포크 : 알루미늄

브레이크 : 시마노 클라리스 (림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CS-HG50 (11-28t, 8단)

크랭크 : 프로-휠 (50-34t)

타이어 : 자이언트 S-R4 (700x25c)

색상 : 메탈릭 네이비, 더스티 블루

 

 

 

입문급 로드바이크 자이언트 SCR 2(에스씨알 2)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알루미늄+클라리스급 로드 자전거 SCR2. 입문급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작년 출시 가격은 58만 원이었는데, 2021년 2월 가격이 61만 원으로 올랐다.

 

또 같이 입문급 기기로 거론되는 자전거로 메리다 스컬트라 100이 있는데, 스컬트라 100은 포크가 카본으로 되어있고, 크랭크까지 시마노 클라리스가 장착되어 있다. 대신 가격이 림 브레이크 기준 81만 원으로 자이언트 SCR2 보다 20만 원이 비싸다. 사실 둘의 성능은 큰 차이가 없으니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것 or 매장에 재고가 있는 걸로 선택하면 된다. (코로나 상황으로 자전거 물량이 부족하다..)

 

취미로 로드 사이클을 타보고 싶다면, 첫 자전거로 SCR2은 탁월한 선택이다. 처음부터 200~300만 원대 자전거를 구입해도 문제 될 건 없지만, 일단 타봐야 본인 취미생활에 적합할지 판단할 수 있다. 그 점에서 입문급 자전거 SCR2는 비교적 가격에 부담이 덜하다.

 

SCR2를 타다 보면 이래저래 부족함이 발견된다. 로드 사이클은 이런 거구나~ 하는 정도만 느낄 뿐 큰 성능은 기대하지 말자. 이후 자전거가 재밌어진다면 200~300만 원대 중급 기기로 넘어가는 걸 추천!

 

 


자이언트 에스씨알 1 (GIANT SCR 1)

 

01
자이언트 SCR1 (2021)

가격 : \89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소라 (Shimano Sora) 

프레임 : 알루미늄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소라 (림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CS-HG400-9 (11-28t, 9단)

크랭크 : 시마노 소라 (50-34t)

타이어 : 자이언트 S-R4 (700x25c)

색상 : 블루 애쉬, 매트 블랙+글로스 블랙

 

 

자이언트사 입문급 로드바이크 두 번째, SCR 1(에스씨알 1)이다. SCR2와 다른 점은 구동계가 시마노 클라리스(8단)가 아닌 한 단계 높은 소라(9단)라는 점이다. 최대 최소 기어비는 SCR1이나 SCR2나 동일하지만, 뒷 기어의 선택지는 SCR1이 1단 더 많다. 그리고 SCR 1은 포크가 카본으로 되어있어, 핸들링과 앞바퀴 충격흡수면에서 이점이 있다.

 

(*참고로 시마노 구동계 등급은 클라리스(Claris) -> 소라(Sora) -> 티아그라(Tiagra) -> 105 -> 울테그라(Ultegra) -> 듀라에이스(Dura-ace) 순으로 올라간다.)

 

90만 원 정도 가격대라면 자이언트 SCR1의 비교대상은 메리다 스컬트라 100 정도가 있다. 둘의 차이는 구동계가 클라리스냐 소라냐는 건데, 성능엔 별반 차이가 없어 둘 다 입문급으로 묶이고 있다. 역시 눈에 예쁜 것 or 재고가 있는 걸로 고르면 될듯하다.

 

 

-기어비(기어 비율)

자전거 페달을 1바퀴 돌릴 때 뒷바퀴는 몇 바퀴 굴러갈까? 그것은 크랭크에 달려있는 티(t) 수(=톱니 이빨 개수)와 스프라켓의 t 수에 따라 결정된다. 이를 기어비라고 한다.

 

시마노 소라 크랭크

 

 

SCR1 자전거의 기어로 예를 들어보자. 크랭크(페달 쪽)의 50t에 체인이 걸려있고, 스프라켓 쪽은 11t에 체인이 걸려있는 상황, SCR1의 가장 높은 기어다. 흔히 풀 아우터라고 부른다. 이 경우 페달을 1바퀴 돌리면 뒷바퀴는 무려 4.54바퀴가 돌아간다. (50 ÷ 11 = 4.54)

 

페달이 무거워지긴 하지만, 평지에서 속도를 내고 싶다면, 이렇게 기어를 올려 페달링 한 번에 뒷바퀴가 많이 돌아가게 하면 된다. 하지만 참고로 풀 아우터 기어는 사실 거의 쓸 일이 없다. 시속 50km 이상을 달릴 일이 없다면 말이다.. 선수급이 아니라면 페달이 너무 무거워서 자연스레 돌리기가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SCR1의 가장 낮은 기어(풀 이너)는 어떨까? 크랭크 쪽은 34t에 체인을 걸고, 스프라켓 쪽은 28t에 체인을 걸면 된다. 그러면 페달링 한 번에 뒷바퀴가 1.2바퀴 돌아간다. (34/28=1.21) 이러면 속도는 제한적이지만, 페달이 가벼워서 오르막길에서 수월해진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2 KOM

(GIANT TCR Advanced 2 KOM)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2 KOM (2021)

가격 : \1,96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105 (Shimano 105)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105 (림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105 (11-34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소라 (50-34t)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AC 1, 튜블리스, 700x28mm(25c)

색상 : 카본+유니콘 화이트

 

 

 

-자이언트 TCR

여기서부턴 자이언트 TCR (티씨알) 라인이다. 20년 전 처음 세상에 나온 TCR은 로드바이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TCR (Total Compact Road) 자전거는 등장 이후 수십 개 이상의 세계 주요 레이스에서 우승을 따내며 성능을 인정받아왔으며, 현재도 자이언트사를 대표하는 올라운드 바이크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이언트 에스씨알이 올라운드 바이크 입문급이라면, 티씨알부터는 중급 기기에 속한다. 대략 200만 원 이상의 가격부터 시작하는데, 타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구성을 자랑한다.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2 KOM 은 프레임, 포크 풀카본에 구동계는 시마노 105가 장착된 로드바이크다. 카본과 105급이면 중급 기기로는 손색이 없는 스펙인데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자이언트 TCR 라인은 어드밴스->어드밴스 프로->어드밴스 SL 순으로 등급이 올라가며, 뒤에 붙은 숫자 (2, 1, 0)는 작을수록 좋은 자전거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KOM이란, King Of Mountain의 약자다. 뜻은 말 그대로 산의 왕. 업힐을 달리기 용이한 기어비가 특징이다. 50-34t의 콤팩트 체인링과 11-34t의 스프라켓이 장착되어 있다. 시마노 로드바이크에서 가장 가벼운 1:1기 어비를 만들 수 있는 조합이다. (34 ÷ 34 = 1) 오르막길을 오르기 한결 편한 자전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TCR 라인 자체가 기본적으로 올라운드 바이크이기 때문에, KOM 모델 역시 뒷 기어의 기어 간격이 클 뿐 평지 주행도 문제가 없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2 DISC

(GIANT TCR Advanced 2 DISC)

 

01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2 DISC (2021)

가격 : \2,50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105 (Shimano 105)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105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105 (11-30t, 11단)

크랭크 : 시마노 RS-510 (52-36t)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1, 튜블리스, 700x28mm(25c)

색상 : 매트 카본+글로스 레인보우 블랙, 화이트

 

 

tcr 어드밴스 2에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모델이다. 어드밴스 2 KOM의 콤팩트 체인링(50-34t) 보다 높은 기어인 미드 콤팩트 달려있다. 

 

크랭크는 콤팩트(50-34t), 미드 콤팩트(52-36t), 스탠다드(53-39t) 순으로 기어가 무거워진다. 스탠다드 체인링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지만 무거워서 일반인에게 적합하지 않다. 스탠다드가 고수들이 속도를 내기 위한 체인링이고, 티씨알 KOM에 달린 컴팩트가 오르막길에 적합한 체인링이라면, 미드컴팩트 체인링은 스탠다드와 콤팩트의 절충안이라고 볼 수 있다. 평지 속도와 오르막길 둘 다 무난하게 탈 수 있는 정도의 크랭크.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2 DISC 역시 좋은 중급 로드바이크다. 카본 105에 디스크 브레이크까지 달려있고, 디자인도 깔끔하니 괜찮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1 DISC KOM

(GIANT TCR Advanced 1 DISC KOM)

 

 

01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1 KOM DISC (2021)

가격 : \2,980,000

(림 브레이크 : \2,50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Shimano Ultegra)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105 (11-34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0-34t)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1, 튜블리스, 700x28mm(25c)

색상 : 매트 건메탈 블랙+글로스 실버, 콘크리트+카멜레온 갤럭시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1 DISC KOM. 어드밴스 2보다 한 등급 높은 어드밴스 1이다. 어드밴스 2 KOM과 차이점은 구동계가 울테그라라는점과 DISC 브레이크가 달려있다는 점이다. KOM(King OMountain) 모델이 콤팩트 체인링과 34t 스프라켓을 달아서 업힐을 수월하게 만든 모델임을 감안하면, 내리막길에서 제동이 편해지는 디스크 브레이크는 유용하다. Good! 

 

풀카본 울테그라급 자전거가 300만 원 미만이라면 아주 나이스하다. 현재 나오고 있는 2022년식도 315만 원으로 크게 오르지 않았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1+ DISC

(GIANT TCR Advanced 1+ DISC)

 

01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1+ DISC (2021)

가격 : \3,46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Shimano Ultegra)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105 (11-30t, 11단)

크랭크 : 시마노 RS-510 (52-36t)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1,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자이언트 SLR-2 42 카본 휠셋

색상 :  콘크리트+카멜레온 갤럭시, 매트 건메탈 블랙+글로스 실버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1+ DISC다. KOM과 달리 미드 콤팩트가 달려있고, 이 등급부터 카본 휠셋이 장착되어 나온다. 자이언트 SLR-2 42 Disc 휠셋 가격만 50~60만 원임을 감안하면, TCR 어드밴스 1+ 역시 가성비가 훌륭한 로드바이크인 듯하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PRO 1 DISC KOM

(GIANT TCR Advanced PRO 1 DISC KOM)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PRO 1 DISC KOM

가격 : \4,43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Shimano Ultegra)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4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0-34t), 자이언트 PowerPro 파워미터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1,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자이언트 SLR-1 42 카본 휠셋

색상 :  매트 로즈우드+매트 카본+글로스 유니콘화이트

 

 

어드밴스보다 한 단계 높은 어드밴스 프로급이다. 어드밴스 프로 1 DISC KOM. 구동계 모든 부품이 깔끔하게 울테그라다. 그리고 프로급부터 파워미터가 장착되어 나온다.

 

파워미터는 페달링의 힘이라 할 수 있는 파워(Power)와 페달 밸런스, 힘의 각도, 케이 덴스 등 다양한 수치를 측정하는 기계다. 자전거의 속도는 속도계로 측정가능하고, 페달링 수는 케이덴스 센서로 측정할 수 있지만, 이는 바람, 경사도 등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데이터다. 그에 반해 파워미터는 라이딩의 힘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라이더는 파워를 보면서 페이스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고, 훈련 데이터를 보며 앞으로의 라이딩과 훈련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유용한 부품이지만 금액이 100만 원에 육박하여 무작정 달기에는 부담이 된다. 그런데 그게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PRO 1 완성차부터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온다. 자이언트가 왜 가성비가 훌륭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세계 자전거 생산 1등 단계 종류가 엄청 많다. 2021 로드바이크만 해도 이렇게 종류가 많다. 아직까진 한 등급 한등급 올라가도 가격차이가 크진 않아서 상당한 충동구매를 유발한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PRO TEAM DISC

(GIANT TCR Advanced PRO TEAM DISC)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PRO TEAM DISC

가격 : \4,43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Shimano Ultegra)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0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2-36t), 자이언트 PowerPro 파워미터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1,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자이언트 SLR-1 42 카본 휠셋

색상 :  매트 카본+글로스 유니콘 화이트 

 

 

앞의 자전거와 가격이 동일하다. KOM모델이냐 아니냐의 차이. 그 외 모든 구성이 동일하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PRO 0 DISC KOM

(GIANT TCR Advanced PRO 0 DISC KOM)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PRO 0 DISC KOM

가격 : \5,77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Di2 (Shimano Ultegra Di2)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Di2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4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0-34t), 자이언트 PowerPro 파워미터

타이어 : 케이덱스 로드 레이스,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자이언트 SLR-1 42 카본 휠셋

색상 :  카멜레온 넵튠

 

 

TCR 어드밴스 프로 0 KOM 모델이다. 프로 1 KOM과의 차이점은 구동계가 울테그라 Di2(전동변속기)라는점.

 

케이블 장력으로 밀고 당기는 기계식 변속기보다 우월한 아이템, 전동 변속기는 전기 신호로 디레일러를 이동시켜 변속을 시킨다. 기계식 변속기는 케이블 조정하는 힘과 속도에 따라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전동식 변속기는 그럴 일이 없다. 심지어 페달링 부하가 많이 걸린 오르막길에서도 부드럽게 변속이 가능하다. 

 

모든 걸 갖춘 자전거 TCR 어드밴스 PRO 0 KOM. 577만 원의 가격 값은 하는 자전거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SL 1 DISC KOM

(GIANT TCR Advanced SL 1 DISC KOM)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 1 DISC KOM

가격 : \7,63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Di2 (Shimano Ultegra Di2)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Di2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4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0-34t), 자이언트 PowerPro 파워미터

타이어 : 케이덱스 로드 레이스,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자이언트 SLR-1 42 카본 휠셋

색상 :  글로스 코스모스 네이비+글로스 메탈릭 레드+매트 블랙

 

 

200만 원가량 껑충 뛰어버린 다음 자전거, TCR 어드밴스 SL 1 DISC KOM이다. PRO 보다 한 단계 높은 SL 등급의 자전거다. SL급은 자이언트의 올라운드 자전거 TCR 어드밴스의 가장 높은 등급이다. 

 

자이언트의 카본 기술 중 최고인 SL 등급 카본으로 프레임을 만들었다. 다른 부품은 PRO 0와 차이가 없고, 카본 등급만 다르다. 더 가볍고 더 견고하다. 

 

 


자이언트 티씨알 어드밴스 SL 0 DISC

(GIANT TCR Advanced SL 0 DISC)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 0 DISC

가격 : \12,20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스램 레드 이탭 액세스 (SRAM RED eTap AXS)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스램 레드 이탭 액세스(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스램 레드 (10-28t, 12단)

크랭크 : 스램 레드 D1 DUB (48-35t), 쿼크 디제로 파워미터

타이어 : 케이덱스 로드 레이스,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케이덱스 42 카본 휠셋

색상 :  매트 로 카본+글로스 유니콘화이트

 

 

무려 1,200만 원이 넘는 어드밴스 SL 0이다. 모든 부품이 최고급인 자이언트 TCR 끝판왕이다. 구동계는 전자+무선 변속이 가능한 스램사의 RED eTap AXS가 장착되어있고, 파워미터도 스램사의 쿼크 디제로 파워미터가 달려있다. 자전거에 칠하는 페인트마저 가벼운 걸 써가며 경량화를 마친 기함급 자전거, 무게는 L사이즈 기준 6,71kg이다. 

 

 

 


2) 프로펠 (에어로 바이크)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2 DISC

(GIANT Propel Advanced 2 DISC)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2 디스크

가격 : \2,890,000

(림 브레이크 : \2,20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105 (Shimano 105)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105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105 (11-30t, 11단)

크랭크 : 시마노 RS-510 (52-36t)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AC1, 튜블리스, 700x25c

색상 : 메탈릭 블랙+블랙+리플렉티브 블랙

 

 

TCR 못지않게 인기 많은 로드 바이크 프로펠 라인이다. 프로펠은 자이언트의 에어로 바이크 모델이다. 메리다의 스컬트라, 리액토처럼 자이언트도 올라운드, 스프린트용이 구분되어 있다.

 

어택, 스프린트 목적으로 만들어진 날렵한 로드 바이크 프로펠 어드밴스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신속하게 가속한다. 평지에서 바람을 가르고 싶다면 프로펠을 선택하자. 

 

올라운드 모델 TCR과 동일하게 어드밴스 -> 어드밴스 프로 -> 어드밴스 SL 순으로 등급이 올라가며, 각 등급에서 사용되는 구동계 셋은 TCR이나 프로펠이나 동일하다.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1 DISC

(GIANT Propel Advanced 1 DISC)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1 디스크

가격 : \3,92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Shimano Ultegra)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0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2-36t)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AC1, 튜블리스, 700x25c

휠셋 : 자이언트 SLR 2 카본 휠셋

색상 : 매트 카본+글로스 레인보우 블랙+리플렉티브 블랙

 

 

프로펠 어드밴스 1 디스크. 무지갯빛 로고가 인상적이다. TCR 어드밴스 1+와 동급의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프레임 탓인지 같은 등급에서 TCR보다 프로펠이 조금씩 더 비싸다.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PRO 1 DISC

(GIANT Propel Advanced PRO 1 DISC)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프로 1 디스크

가격 : \4,93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Shimano Ultegra)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0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2-36t), 자이언트 PowerPro 파워미터

타이어 : 자이언트 가비아 코스 AC1, 튜블리스, 700x25c

휠셋 : 자이언트 SLR 1 카본 휠셋

색상 : 로즈우드+카본+크롬+리플렉티브 블랙

 

 

프로펠 역시 PRO급부터 파워미터가 장착된다. 자전거를 타면서 파워미터가 꼭 필요하다면.. 기본 옵션으로 달아주는 자이언트를 고려해보자.

 

프레임 모양은 둘째치고 색깔은 개인적으로 프로펠 쪽이 예쁜 것 같다. TCR은 몇 모델 빼고는 다 연탄 데칼이다.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PRO 0 DISC

(GIANT Propel Advanced PRO 0 DISC)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프로 0 디스크

가격 : \6,34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시마노 울테그라 Di2 (Shimano Ultegra Di2)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0t, 11단)

크랭크 : 시마노 울테그라 (52-36t), 자이언트 PowerPro 파워미터

타이어 : 케이덱스 레이스 25, 튜블리스, 700x25c

휠셋 : 자이언트 SLR 1 카본 휠셋

색상 : 매트 크리소콜라+글로스 블랙+리플렉티브 블랙

 

 

프로펠 어드밴스 프로 0 DISC다. 이 정도만 스펙만 돼도 취미 삼아 타는 라이더들에겐 종결급이 아닐까 싶다.

TCR 라인과 다르게 색깔이 다양해서 보는 맛이 있다. 크리소콜라(원석) 색깔이 묘하게 매력적이다.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SL 1 DISC

(GIANT Propel Advanced SL 1 DISC)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SL 1 디스크

가격 : \8,45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스램 포스 이탭 액세스 (SRAM Force eTap AXS)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스램 포스 이탭 액세스(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스램 포스  (10-28t, 12단)

크랭크 : 스램 포스 D1 DUB (48-35t), 쿼크 디제로 파워미터

타이어 : 케이덱스 레이스25,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자이언트 SLR 1 카본 휠셋

색상 :  신시티+레인보우 블랙

 

 

프로펠에도 역시 SL 등급이 있다. 자이언트 후원팀인 CCC팀의 가장 빠른 스프린터와 함께 세심하게 개발된 프로펠 어드밴스 SL. 자이언트의 공기역학 기술을 총동원한 스프린트 바이크다. TCR과 마찬가지로 프로펠 SL 등급에는 최상급 카본이 사용된다.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SL 0 DISC

(GIANT Propel Advanced SL 0 DISC)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SL 0 디스크

가격 : \12,400,000

 

 스펙(SPEC) 

구동계 등급 : 스램 레드 이탭 액세스 (SRAM RED eTap AXS) 

프레임 : 카본

포크 : 카본

브레이크 : 스램 레드 이탭 액세스(디스크 브레이크)

스프라켓 : 스램 레드  (10-28t, 12단)

크랭크 : 스램 레드 D1 DUB (48-35t), 쿼크 디제로 파워미터

타이어 : 케이덱스 로드 25, 튜블리스, 700x28mm(25c)

휠셋 : 케이덱스 에어로 카본 휠셋

색상 : 카본+크롬

 

자이언트 기함. 프로펠 어드밴스 SL 0 DISC다. SL 1과 비슷하지만 가격차이는 400만 원이나 난다. 업그레이드된 점은 구동계와 휠셋이다. SL 1에 장착된 스램 포스 구동계 세팅보다 SL 0에 장착된 스램 레드 구동계 세팅이 300g가량 가볍다. 둘 다 성능은 최고 종결급이지만, 이 정도 가격대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에게 300그램 은 상당한 차이인듯하다.

 

그리고 장착된 케이덱스 에어로 휠셋 역시 300만 원에 육박하는 세팅이다. 프로펠 SL 1에 장착된 자이언트 SLR 1 휠셋보다 200만 원가량 비싸며, 무게는 300g 정도 가볍다. SL 1도 기함급 자전거지만, 거기서 더 경량화한 SL 0. 그야말로 스프린트 끝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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