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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4절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날짜와 의미

by 이불밖은궁금해 2022. 4. 14.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은 24절기로 나뉘어있습니다. 그중 여름 절기에 속하는 여섯 절기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입니다. 여름 절기들의 날짜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2022년 24절기 중 여름의 절기

     

     

    입하(立夏)

     

    2022년 입하는 5월 5일입니다. 24절기 중 7번째에 해당하는 입하는 곡우와 소만 사이의 절기입니다.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가 입하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여전히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24절기가 본래 중국 화북지역의 기후에 입각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습니다.

     

    입하는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추'라고도 부르며, '초여름'이라는 뜻으로 '초하'라고도 부릅니다. 입하부터는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각종 해충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합니다. 

     

     

    소만(小滿)

     

    2022년 소만은 5월 21일입니다. 소만은 입하와 망종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하고는 소만부터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나타납니다. 햇볕이 따뜻해지고 여러 식물들이 성장합니다. 

     

    소만부터 모내기가 시작되므로 농가에서는 슬슬 바빠지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보릿고개라는 말은 바로 이무렵에 나오던 말입니다. 양식이 떨어져 힘들게 연명하던 시기였지요.

     

    소만 무렵에 즐겨먹는 음식은 죽순, 냉잇국 등이 있습니다.

     

     

     

    망종(芒種)

     

    2022년 망종은 6월 6일입니다. 24절기 중 9번째에 해당하는 망종은 벼 같은 수염이 있는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 좋을 때라는 뜻입니다.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되어 농가가 가장 바쁜 시기가 망종입니다. 

     

    "보리는 망종전에 베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망종 전까지 보리를 모두 베어야 논에 벼를 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가에서는 '망종보기'라 하여 망종이 언제 듦에 따라 그해 보리농사를 점치기도 합니다. 망종이 빨리 들면 보리농사가 잘되어 빨리 거두어 들일 수 있으나, 망종이 늦게 들면 보리 수확이 늦어지는 것이지요.

     

    망종은 6월 6일 현충일과 자주 겹칩니다. 과거 귀주대첩이 있었던 고려 현종때부터 망종에 고인을 추모하는 풍습에 따라 그날을 현충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하지(夏至)

     

    2022년 하지는 6월 21일입니다. 익숙한 이름의 절기인 하지는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절기입니다.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량과 시간도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북반구 지표면이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 시기로 하지부터는 몹시 더워집니다.

     

    농가에서는 메밀 파종, 감자 수확, 고추밭매기, 모내기, 병충해 방재 등을 한꺼번에 하는 바쁜 시기입니다. 또한, 장마와 가뭄을 대비해야 하므로 추수 때만큼이나 힘들고 바쁜 시기가 입하입니다.

     

    하지가 지날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곤 합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가 시작됩니다.

     

     

    소서(小暑)

     

    2022년 소서는 7월 7일입니다. 하지와 대서 사이의 소서부터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는 뜻입니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소서에는 나무가 푸르고, 풀들이 무성하게 자랍니다. 소서 무렵은 모내기 이후 40일이 지난 시기입니다. 벼들이 통통하게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한창 영양을 빨아들이며 이삭 맺을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과거 농가에서는 이무렵이 밀과 보리를 많이 수확하는 시기라 국수, 수제비 같은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었습니다. 소서에는 과일, 채소들 역시 풍요롭게 자랍니다. 오이, 감자, 애호박 등이 많이 자라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박, 참외, 토마토 등도 잘 자랍니다.

     

     

    대서(大暑)

     

    2022년 대서는 7월 23일 입니다. 대서는 24절기 중 12번째로 소서와 입추 중간에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입추와 더불어 가장 더운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큰 더위(대서)라는 이름처럼 매우 덥습니다. 긴 장마가 끝나고 햇볕이 가장 뜨거워지는 시기이지요. "대서에는 염소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키는 삼복이 이 무렵에 돌아옵니다. 예로부터 복날에는 무더위에도 일을 해야하는 농민들이 체력 보충을 위해 고기류로 몸보신을 하곤 했었습니다. 이 풍습이 현재까지 전해져 무더위가 있는 복날에는 삼계탕 등으로 원기를 회복하곤 합니다.

     

     


    2022년 24절기 중 여름의 절기에 해당하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의 날짜와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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