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용량 용도별 정리

휴대폰 요금제를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데이터인데요. 무제한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고, 너무 싼 걸 쓰자니 데이터가 부족할 것 같습니다. 영상, 음악, 웹툰, 웹서핑 이용 시 소모되는 데이터는 어느 정도일까요? 데이터 사용량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데이터 없이는 못살아

 

요즘은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데이터입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트위치, 아프리카 등 영상 콘텐츠 이용량이 증가했고, 음악 스트리밍, 내비게이션 등 데이터를 사용하는 생활 서비스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통화, 문자 제공량은 과거보다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만 사용할 수 있으면 통화와 문자는 메신저 앱으로도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에 따르면 휴대폰 이용자 1인당 월평균 10G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인의 사용량 확인 방법 

스마트폰 설정에 가면 데이터 이용량을 기간별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용량을 조회해보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갤럭시폰 : 설정 - 연결 - 데이터 사용 - 모바일 데이터
• 아이폰 : 설정 - 셀룰러  - 모바일 데이터

 

 

 

용도별 소모되는 데이터는?

 

스마트폰 요금제를 살펴보면 한 달에 제공되는 기본 데이터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 사용하면 이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됩니다. 혹은 5 Mbps, 3 Mbps, 1 Mbps 등으로 속도가 제한되고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도 있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쓰게 되면 기본 제공 데이터가 얼마 남았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통신비를 조금 더  절약하시고 싶은 분들은 월 데이터가 한정된 요금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내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으로 어느 정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 서비스별 데이터 사용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재생 : 1시간에 최대 3GB

 

이동 중에 유튜브, 넷플릭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영상 재생을 하게 되면 데이터가 얼마나 소모될까요?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화질	1시간 시청시 사용량
2160p	최대 7GB
1080p	최대 3GB
480p	최대 1GB
360p	최대 0.3GB

 

화질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다 보니 동영상 데이터 사용량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소 1080p 화질은 돼야 영상을 볼만한데요. 이 경우 1시간만 시청해도 최대 3GB를 사용합니다. 한 달 제공량이 100GB 이상 혹은 5GB가 매일 제공되는 요금제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와이파이 없이 영상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역시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기본 데이터 소진 시, 3 Mbps 속도만 이용할 수 있어도 1080p 화질 영상을 재생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통신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알뜰폰 요금제로 번호이동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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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 : 1시간에 100MB

 

요즘은 음악도 스트리밍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편입니다. 한 달 8천 원~1만 원 정도만 내면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지요. (지니뮤직 공짜로 이용하는 방법)

음악 스트리밍 데이터 사용량은 1시간에 100MB 정도입니다. 멜론, 지니뮤직 등에서 흔히들 듣는 음질로 계산한 기준입니다. 매일 1시간씩 한 달을 들으면 3GB 정도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이동 중에는 음악 듣기 정도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무제한 필요 없이 기본 제공량이 정해진 요금제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알뜰폰 요금제 기준 한 달 3GB를 제공하는 요금제의 경우, 월 1만 원 미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툰 : 1편 당 26MB

 

남녀노소 웹툰을 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이미지 파일이다 보니 웹툰 데이터 사용량도 꽤 많은 편입니다. 사진이 많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평균적으로 웹툰 1편당 26MB가 소모됩니다. 1편당 10~50MB 사이이며 웹툰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에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10편씩 한 달을 보면 데이터 7.6GB를 사용합니다. 평균적인 수치이므로 조금 더 넉넉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내비게이션 : 1시간에 7.7MB

 

스마트폰 내비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방송통신위원회의 실험 결과 내비게이션 데이터 사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 24km를 운행한 결과입니다.

 

앱 종류	실시간 데이터를 다운받는 경우 (48분 소요)	지도를 미리 다운받아 저장한 경우 (43분 소요)
티맵	6.2MB	3.7MB
카카오 내비	9.1MB	5.5MB
네이버 지도	15.9MB	15.2MB

 

실험 결과 티맵이 가장 데이터 소모가 적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를 받으면서 48분을 운행한 결과 6.2MB를 사용하였습니다. 티맵 기준 1시간 7.75MB 라는 값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앱 간에 차이가 큰 편이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메신저 : 100개에 1MB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이제 문자 대신 카톡, 라인 등 메신저 앱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대화를 주고받을 때는 10KB 이하 데이터를 소모할 뿐입니다. 100개의 카톡을 주고받아도 약 1M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사진 업로드 : 용량별로 소모

 

하지만 카톡에 사진, 동영상을 업로드할 경우에는 그 파일의 용량만큼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KB용량부터 MB용량까지 다양합니다. GIF 움짤의 경우 5~10MB가 넘는 파일도 많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인스타, 페북에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웹서핑 : 1시간에 500MB

 

인터넷 서핑을 하면 페이지당 데이터를 사용하는데요. 보통 페이지당 0.5MB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 아시겠지만 페이지마다 차이가 큽니다. 글자 위주의 페이지는 더 적은 데이터를 소모하고, 반대로 인스타, 페북 등 사진 및 영상이 많은 페이지는 더 많은 데이터를 소모합니다.

평균적인 웹서핑 데이터 사용량은 1시간에 500MB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편차가 있기 때문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게임 : 1시간에 300MB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경우에도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게임을 처음 설치하거나, 업데이트를 할 때는 꽤 많은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가능한 와이파이 환경에서 이용하라고 권장하지요. 하지만 실제 게임만 하는 경우에는 1시간당 40~300MB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라디오 : 1시간에 60MB

 

스마트폰 앱으로 라디오를 듣는 사람도 많은데요. 라디오 데이터 사용량은 1시간에 60MB 정도입니다. 대부분 2시간 분량이니, 회당 120MB 정도를 소모하며, 매일 1회씩 한 달을 들으면 3,5GB 정도를 사용합니다. 라디오 즐겨 들으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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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상 재생, 음악 스트리밍, 웹툰, 내비게이션, 메신저, 웹서핑, 게임, 라디오 등 인터넷 사용할 때 소모되는 데이터양 참고하시고 조절해보시길 바랍니다. 본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이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다면 다른 요금제로 갈아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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